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LPGA와 크리스 F&C가 공동 주최하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이 41회째를 맞이한다.
KLPGA는 8일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은 25일부터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나흘간 열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답게 다양한 기록이 탄생했다. 구옥희가 1980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동일대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고, 고우순이 이 대회에서만 4번의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동일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역대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도 이 대회에서 나왔다. 구옥희가 1982년에 2위와 20타 차로 우승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KLPGA는 "본 대회서는 서른 명의 우승자가 탄생했고, 그 중 3명의 루키 선수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7번의 연장 승부가 치러졌고, 16번의 역전 우승 중 안신애가 2015년에 마지막 순위로 예선을 통과해 7타 차를 뒤집고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백규정 역시 2014년 루키로서 7타 차 대역전승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KLPGA는 "올해 41주년이자, 크리스 F&C와 함께 하는 두 번째 해를 맞은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은 ‘Be the Legend, 아름다운 도전은 역사가 된다’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내걸었디"라고 전했다.
지난해 우승자는 장하나다. KLPGA는 "작년에는 시즌 40주년을 맞아 크리스 F&C와 손을 잡고 대회를 개최했다. 장하나가 우승하면서 시즌 첫 다승자로 등극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크리스 KLPGA 챔피언십.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