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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축구연맹(UEFA)이 손흥민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UEFA는 8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UEFA는 손흥민이 맨시티전에서 선발출전해 토트넘의 2선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UEFA는 토트넘은 케인이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 에릭센, 윙크스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언급했다. 또한 시소코와 알리가 중원을 구성하고 트리피어,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로즈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요리스가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UEFA는 맨시티에선 스털링, 제주스,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수로 나서고 권도간, 페르난지뉴, 데 브라이너가 허리진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멘디, 오타멘디, 라포르테, 다닐로가 수비를 책임지고 골키펀는 에델손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UEFA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맞대결에서의 다양한 기록들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이 맨시티전에 출전할 경우 자신의 UEFA 클럽대항전에 출전할 50번째 경기가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3-14시즌 레버쿠젠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챔피언스리그 통산 49경기에서 14골을 성공시켰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서 1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지난 4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통해 토트넘의 새 구장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 첫 골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긴 가운데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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