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지난 해 두산전의 악몽을 털 수 있을까.
LG 트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LG는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차우찬은 지난 해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134구를 던지며 9이닝 완투쇼를 펼쳐 팀에 유일한 두산전 승리를 남겼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134구 투혼을 볼 수 없을 전망. 차우찬은 올 시즌 차츰차츰 투구수를 늘리는 중이다. 지난달 28일 문학 SK전에서 75구, 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서 87구를 각각 던졌다.
류중일 LG 감독은 "차우찬이 100개 정도는 던지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이어 류 감독은 "작년에 두산에 너무 많이 졌기 때문에 올해는 이기고 싶다"는 의지도 전했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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