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의 여민지를 조명했다.
FIFA는 2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0 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우승 주역 여민지를 소개했다. 여민지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2010 FIFA U-17 월드컵에서 최우수선수와 득점왕을 차지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FIFA는 여민지의 당시 활약에 대해 '영웅적인 역사를 만들었다'며 역사적인 우승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4년전 여자월드컵에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 여민지의 최근 대표팀 활약을 소개하기도 했다.
여민지는 FIFA를 통해 "한국의 3번째 여자월드컵 출전이다. 4년전에 우리는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프랑스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나에게는 첫 번째 월드컵"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고 우리는 피지컬이 강한 유럽팀을 상대하게 된다.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며 "우리는 어려운 조에 속해있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힘든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불가능은 없다. 월드컵에서 첫 골을 넣고 팀 승리를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오는 6월 7일 개막하는 2019 FIFA 여자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대결한다. 본선 A조에 속한 한국은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함께 16강행을 경쟁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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