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원소속팀과의 협상이 결렬된 선수 가운데 타 팀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2명이었다.
WKBL은 25일 원소속팀과의 협상이 결렬된 FA 자격취득 선수 3명에 대한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정상일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인천 신한은행은 부천 KEB하나은행에서 활약했던 가드 김이슬과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기간 3년, 연봉 1억 8,100만원이다. 지난 시즌 연봉(6,000만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계약 규모다.
용인 삼성생명과의 협상이 결렬된 포워드 최희진은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 스타즈에서 새 출발하게 됐다. 최희진은 계약기간 2년, 연봉 5,8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반면, KB와의 우선 협상이 결렬된 김수연은 타 팀의 러브콜을 받지 못했다. 김수연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원소속팀인 KB와 3차 협상을 갖는다. 3차 협상은 구단 제시액(5,000만원)의 30% 범위 이내에서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한편, 김이슬과 최희진에 대한 FA 이적 보상 조건은 동일하다. 원소속팀인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은 이들을 영입한 팀들로부터 보호선수 6명을 제외한 가운데 보상선수 1명, 계약금액의 100%를 보상받게 됐다.
[김이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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