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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새아빠가 딸을 살해한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친엄마가 범행을 자백했다고 2일 YT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피해 여중생 친엄마 39살 유 모 씨가 딸을 숨지게 하고, 시신 버리는 데 방조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남편인 31살 김 모 씨가 벌인 범행을 다 알고 있었고, 동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중생 친엄마 유 씨는 남편 김 씨 혼자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오다가 2일 새벽에 심경 변화를 일으켰다.
경찰은 유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2일 오전 11시에 광주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릴 계획이다.
[사진 = YTN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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