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두산 외국인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지난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4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마지막 타석에서 사구를 맞았다. 1-4로 뒤진 9회초 2사 1, 2루서 한화 마무리 정우람의 공에 왼쪽 손등을 강하게 맞았고, 고통을 호소하다 대주자 김경호와 교체되며 인근 을지대학교 병원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골절이 아닌 단순 타박으로 결과가 나왔다. 두산 관계자는 2일 “을지대학교 병원 X-레이 검진 결과 단순 타박으로 밝혀졌다”고 상태를 전했다. 정수빈에 이어 페르난데스까지 사구 부상을 입으며 비상이 걸릴 뻔했지만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날 출전 여부는 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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