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선발 or 조커' 케인, "나도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여부를 두고 자신도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내달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케인의 선발 출전 여부가 관심사다. 부상에서 팀을 이탈했던 케인이 결승전을 앞두고 전격 복귀했다. 팀 훈련까지 정상 소화하면서 결승 출전이 유력해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케인보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선발로 뛰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케인은 후반 조커가 어울린다는 분석이다.

케인도 결승전 출전에 대해 “결정은 감독의 몫이다. 선수라면 모두 선발로 뛰고 싶을 것이다. 지금은 나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 열심히 훈련하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훈련을 했고 결승까진 시간이 남아 있다. 그가 돌아온 건 긍정적”이라며 결승전 출전이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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