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이 드디어 복귀했다. 대타로 적시타를 터뜨리며 코칭스태프의 믿음에 부응했다.
최주환은 2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대타로 출장,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주환은 두산이 2-0으로 앞선 6회말 1사 1, 3루서 김재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지난달 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51일만의 1군 경기였다. 최주환은 구원 등판한 권오준의 초구를 공략,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산 코칭스태프의 믿음에 부응한 최주환은 적시타를 때린 직후 대주자 오재원과 교체됐다.
최주환이 복귀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과시, 두산은 향후 타순을 구성하는 데에 한결 여유를 갖게 됐다. 다만, 내복사근 부상이 재발한 전력이 있는 만큼, 당분간 수비를 맡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최주환의 수비에 대해 “부상 영향이 없진 않을 것이다. 향후 수비가 가능하게 되면 가장 많이 소화했던 2루수를 맡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주환.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