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슈팅 12개를 날리고도 득점에 실패한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한 숨을 내쉬었다.
성남은 1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5연속 무승 부진(1무4패)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열심히 잘 했는데, 팬들에게 승리가 없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오늘도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골키퍼가 잘하긴 했지만 충분히 넣을 수 있었다. 골키퍼가 막는 것보다 슈팅의 방향이나 슈팅이 미뤄진 부분 들을 반성해야 한다. 지금보다 더 많은 슈팅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기일 감독은 결정력을 보완하기 위해 더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매치 기간에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수비도 신경써야 하지만 골을 넣어줄 부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