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팀에 5점차 리드를 안기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지환은 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9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지환은 LG가 2-1로 전세를 뒤집은 4회말 1사 만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오지환은 볼카운트 0-1에서 윌리엄 쿠에바스의 2구를 노렸고, 이는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 만루홈런으로 연결됐다. LG는 오지환의 올 시즌 5호 홈런 덕분에 6-1로 달아났다.
한편, 만루홈런은 올 시즌 22호, KBO리그 통산 880호 기록이다. 오지환의 개인 통산 2번째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오지환.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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