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해 준우승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5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조용히 귀국한 손흥민은 하루 휴식 후 4일 밤 대표팀에 합류했다.
비공개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영광스러운 무대였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며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치러진 리버풀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토트넘은 0-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손흥민은 “뛰는 게 아니라 이기는 게 꿈이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실망을 했다. 물론 결승까지 간건 자랑스럽지만 트로피를 보고도 못 가져와 상심이 컸다”고 했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사디오 마네(리버풀)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큰 영광이다. 부족한데도 팬들이 새벽에 일어나서 해주는 응원과 환호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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