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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경찰이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고유정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5일 YTN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심의위원회는 고유정의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범행의 결과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현장 검증과 검찰 송치 때 고유정의 얼굴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고유정은 휴대전화로 범행 관련 단어를 검색하고, 종량제 봉투와 대형 가방, 범행 도구도 미리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고유정이 숙소에서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고유정의 진술과 수사를 통해 훼손한 시신을 제주도외 최소한 세곳에 버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또, 고유정이 범행 전 약물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혈흔 분석 전문가를 불렀다
현장 검증은 이번 주 내에 진행될 전망이라고 YTN은 전했다.
[사진 = YT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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