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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개점휴업'의 이유가 있었다. '끝판대장'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는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라고 발표했다.
오승환은 복근 부상으로 당분간 등판하지 못한다. 부상자 명단 등재는 6월 8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33을 기록 중인 오승환은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1이닝 무실점) 이후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한편 콜로라도는 오승환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좌완투수 필립 디엘을 콜업했다. 메이저리그 등판 경력이 없는 디엘은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 더블A에서 23경기에 나와 홀드 9개와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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