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2)의 출발이 산뜻하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0-0이던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토미 라 스텔라를 초구에 3루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한 류현진은 잘 맞은 타구를 맞았으나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플라이 아웃을 잡았다.
알버트 푸홀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이었지만 송곳 같은 1루 견제구로 푸홀스를 태그아웃시키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의 1회 투구수는 9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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