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공격적인 모습이 좋았다."
키움이 15일 고척 한화전서 8-3으로 완승했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7이닝 7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챙겼다. 최근 3경기서 21⅔이닝 무실점이라는 괴력을 과시했다. 완봉승 후 후유증도 없었다.
타선에선 장영석이 연이틀 결승타를 날렸다. 5월 25일 대구 삼성전 이후 17경기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고, 제리 샌즈는 작년과 같은 12홈런을 돌파했다. 김은성과 임지열은 데뷔 첫 안타를 쳤다.
장정석 감독은 "요키시가 두산전 완봉승 당시 보여준 위력적인 구위를 오늘 경기서도 보여줬다. 주자가 누상에 있을 때, 없을 때 모두 공격적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모습이 좋았다. 타자들도 1회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쳐줘 분위기를 가져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장 감독은 "장영석은 어제에 이어 2일 연속 결승타점을 올렸고 홈런을 터트리며 타점 본능을 과시했다. 김하성과 샌즈의 홈런, 3안타를 기록한 이정후, 1루수 평범한 내야 땅볼에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든 김혜성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김은성과 임지열의 활약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