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이틀 연속 NC를 꺾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 시즌 46승(1무 23패)째를 거뒀다. 선두 수성.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소사의 KBO리그 복귀 첫 승을 축하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첫 등판에서 4이닝 8실점에 그친 헨리 소사는 이날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 속 SK 데뷔 후 첫 승을 챙겼다.
이어 염 감독은 "1점차 승부에서 최고의 집중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며 "오늘 보여준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앞으로 우리팀이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SK는 노수광의 다이빙캐치, 최정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 등을 통해 분위기를 살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K는 16일 문승원을 내세워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NC는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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