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다연(메디힐)이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은 7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클럽(파71, 6100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2번홀, 5번홀, 8번홀, 11~12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71타 기준 코스레코드.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뒤 3주 만의 우승이다. 지난 2주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서 잇따라 우승했다. 시즌 2승 및 개인통산 4승.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가져갔다.
이다연은 "한국여자오픈 이후 휴식을 갖고 처음 나온 대회인데 우승해 매우 기쁘다. 지난 우승 이후 시즌 2승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렇게 빨리 찾아와서 이번 대회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항상 경기할 때마다 기도를 많이 하는데, 하나님께서 이 모든 영광을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정민이 4언더파 209타로 2위, 최혜진이 3언더파 210타로 3위, 조아연이 1언더파 212타로 4위, 홍란, 이소영, 박지영, 박채윤이 이븐파 213타로 공동 5위, 김보아가 1오버파 214타로 9위, 김아림, 박신영이 2오버파 215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이다연.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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