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경남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9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라운드에서 경남에 3-1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13승4무2패(승점 43점)를 기록해 전북(승점 41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10위 경남은 2승8무10패(승점 14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14분 이상헌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상헌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김보경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경남은 후반 27분 김효기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김효기는 룩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이후 울산은 후반전 종반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울산은 후반 44분 주민규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울산은 후반전 추가시간 주니오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김보경의 패스에 이어 경남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주니오는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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