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8회 결승포' 삼성, KIA 꺾고 3연승…KIA 3연패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이 3연승 행진을 펼치며 중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삼성은 3연승으로 38승 49패 1무를 남겼다. KIA는 3연패로 36승 53패 1무. 7위 삼성과 8위 KIA의 격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삼성은 1-1 동점이던 3회말 이원석의 좌전 적시 2루타로 1점차 리드를 잡았다. 7회초 최형우의 우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8회말 이원석의 좌월 2점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원석은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반전투를 선보였다. 6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주기도 했으나 4피안타 10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이원석.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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