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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강홍석이 tvN 토 일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의미심장한 대사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번 주 tvN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에서는 델루나 호텔에서 일하게 된 여진구와 새순이 돋기 시작한 월령수를 지켜보는 강홍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에서 사신(강홍석 분)은 마고신(서이숙 분)과 천 년 동안이나 운영 중인 영혼들의 호텔 ‘델루나’와 그 주인인 만월(이지은 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호텔 이름과 겉모습만 바뀔 뿐 주인의 속은 바뀌지 않는다며 답답해하는 마고신. 이에 사신은“천 년이 넘도록 그대롭니다. 그 자는 가망 없습니다”라며 단호한 말을 남겼다.
반면, 이미 고독사(死)한 할아버지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기 위해 묵묵히 기다려주기도 했다. 할아버지는 키우던 강아지가 구조되기 전까지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버텼고, 사신은 리무진을 대기시켜 두고는 일주일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머물렀다.
이처럼 강홍석은 운명을 관장하는 서이숙과 함께하며 길을 잃은 영혼들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감춰진 과거로 인해 삶과 저승의 중간에 머무르고 있는 이지은을 사신인 그가 저승으로 인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강홍석이 ‘사신’ 역으로 활약 중인 tvN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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