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의사요한' 지성 돕는 의리의 변호사 출격 '이미지 변신'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영훈이 SBS 금토 드라마 ‘의사 요한’에서 의료 전문 변호사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의사 요한’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와 함께 금, 토 안방극장을 장악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영훈이 이전 작품과는 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5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전문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영훈은 ‘의사 요한’에서 한세 병원 법무팀 변호사 ‘한명오’역을 맡았다. 극중 차요한(지성 분)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로 3년 전 차요한을 둘러싼 사건의 변호를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차요한을 한세 병원에 추천한 주인공이 바로 명오였던 것.

이후 무슨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발 벗고 나서 줄 든든한 지원군이자 친구로서 서로에 대한 끈끈한 애정과 의리로 뭉친 두 사람의 케미가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김영훈의 연기 변신도 빼놓을 수 없다. 이전 작품과 비교했을 때 확 달라진 캐릭터로 돌아온 그는 tvN ‘자백’의 안하무인 국회의원 ‘박시강’, Jtbc ‘뷰티 인사이드’의 개망나니 재벌 ‘최기호’역을 통해 실감 나는 악역 연기로 그동안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며 분노와 짜증을 유발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는 달리 의외의 호감 변호사역을 맡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매 작품마다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만큼 이번 작품 역시 김영훈이 소화하는 의료 전문 변호사가 어떻게 시청자들을 매료 시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드라마 ‘의사 요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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