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토르:러브 앤 썬더’의 각본 작업이 완료됐다.
데드라인은 9일(현지시간)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각본을 이미 써놓았으며, 2020년 초반에 첫 촬영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워너브러더스의 ‘아키라’ 실사판 연출을 맡기로 했지만, 이 프로젝트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토르4’로 돌아왔다.
그는 폭스 서치라이트와 축구영화 ‘넥스트 골 윈’을 먼저 만든 뒤에 ‘토르4’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한편 나탈리 포트만은 ‘마이티 토르’로 돌아온다.
최근 이 영화의 빌런은 ‘고르 더 갓 버처(Gorr The God Butcher)’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고르는 2012년 코믹북 '토르:갓 오브 썬더 #1'에 처음 등장했다. 그는 죽어가는 아내와 아이들처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은 신들은 죽어 마땅하다고 믿게 되었다. 그토록 큰 상실을 겪은 후 그는 신이 존재할 리 없으며,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면 모두 없애 버리겠다고 맹세했다. 그가 그렇게 많은 신들을 살해했다는 사실은 그의 결의가 그의 힘보다 강하다는 증거이다.
고르는 천년 전에 토르와 처음 싸우게 됐다. 토르는 그를 죽였다고 생각했지만 고르는 살아남았고 더 강해졌다.
그는 신들의 피를 이용해 시간여행을 했으며, 나중에 세 개의 다른 시대에서 토르를 납치해 모든 시공간에 존재하는 신들을 죽일 폭탄을 만들도록 강요했다.
고르는 불사신이나 다름 없다. 초인적인 근력과 맷집, 체력을 지녔다. 어둠을 조종하고 그것으로 실체가 있는 물체를 만들 수 있다.
2021년 11월 5일 개봉.
[사진 = APF/BB NEWS, IGN,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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