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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평양 원정경기 생중계 무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14일 인스타그램에 태극기와 인공기 사진과 함께 “역사적인 평양 원정 경기는 생중계가 무산됐습니다. 아쉽습니다. 눈으로 보지는 못하지만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축구협회 관계자는 “중계 협상을 위한 에이전트가 북한에서 최종 논의 중이다. 14일 안에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생중계가 안 되면 문자 중계까지 고려 중이다. 인터넷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의무 사항이다. 다만 인터넷 속도가 떨어져 정보 제공이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배성재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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