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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박명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딸 민서가 지금 12살인데, 사춘기가 좀 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DJ 정은지는 "나중에 민서가 '내 이상형은 우리 아빠야'라고 이야기하면 행복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정말 행복하다. 딸만 생각하면 행복하고, 손잡고 싶고, 뺨에 뽀뽀하고 싶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가요광장'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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