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덕분, 꿈만 같아"…송가인, 8년 무명 설움 씻고 첫 단독 콘서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미스트롯' 송가인이 데뷔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MBC에선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 실황이 담긴 '가인이어라'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인은 이해연의 '단장의 미아리 고개', 고봉의 '용두산 엘레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모두 TV조선 '미스트롯' 경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오프닝부터 열기를 끌어올렸다.

송가인은 "처음 '가인이어라'라고 소개할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이 넓은 곳을 다 채워주셔서 진짜 꿈만 같다"라며 "데뷔한 지 8년 만에 여러분 덕분에 처음 하게 된 것들이 너무 많다. 감사하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이어 "오늘 모두 다 보여드리겠다. 어디서도 보시지 못했을 거다. 처음 하는 콘서트라서 정말 잘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C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