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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 제이스 팅글러 감독에겐 아주 젊은 선발진을 이끌 프론트라인 가이가 필요하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부터 류현진까지 많은 선택지가 있다."
미국 팬사이디드의 콜투더팬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는 여전히 많은 일을 해야 한다"라면서 "외야(트렌트 그리샴)와 불펜(드류 포머란츠)을 보강했지만, 남은 겨울 동안 할 일은 여전히 많다.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는 팀 평균자책점 4.60으로 내셔널리그 12위였다. 트레이드를 통해 잭 데이비스를 영입했지만, 더 보강해야 한다는 게 콜투더팬의 시각이다. "데이비스가 조이 루체시와 함께 크리스 패닥, 디넬슨 라멧, 게럿 리차즈가 있는 2020년 로테이션에 추가됐지만, 제이스 팅글러 감독에겐 아주 젊은 선발진을 이끌 프론트라인 가이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위에 열거한 선발투수 중 리차즈를 빼면 전부 20대다. 그러나 10승 투수는 루체시(10승10패 평균자책점 4.18)가 유일했다. 경험 있는 원투펀치가 필요하다. FA 선발투수 시장에서 주목 받는 류현진이 거론됐다. 콜투더팬은 "스트라스버그부터 류현진까지 많은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샌디에이고에 적합한 투수가 누구인지 고려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캘리포니아주에 있고, LA와 그렇게 멀지 않은 게 류현진에겐 매력적이다. LA 에인절스와 함께 이미 몇 차례 류현진의 행선지로 거론된 팀이기도 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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