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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병헌이 방송인 강호동과의 인연을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의 주역인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남산의 부장들'의 제목을 두고 "제목만 보면 회사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부장님이 나올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병헌은 "제 친구도 저보고 '회사 사람들 나오는 거 언제 개봉하냐. 과장인가?'라고 하더라"라고 자신의 경험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호동이 이병헌을 두고 '내 친구'라고 하는 것과 관련해 이병헌은 "사실 강호동 씨와는 20대 때부터 '친구하자'고 지내왔던 사이다. 자주 볼 일은 없다. 그 친구도 굉장히 바쁘다 보니 서로 시간 맞춰서 볼 시간은 없는데, 우연히 만나면 여전히 반가워하는 친구다"라고 친분을 전한 뒤 "신동엽과도 친하다"고도 덧붙였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캡처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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