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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이 황당한 방송 사고를 냈다.
29일 밤 '더블 캐스팅'은 방송 중 송출 중단과 복구 지연 등의 실수가 반복됐다.
참가자 임규형의 무대가 소개되는 과정에서 한 차례 방송이 끊기고,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출연하는 같은 채널의 예능 '금요일 금요일 밤에'이 급히 대체됐지만 이마저도 송출이 불안정했다.
화면은 가까스로 복구됐지만 갑자기 광고가 나오거나, 또 다시 엉뚱한 화면을 넘어가는 일이 잇달아 발생하며 시청자들을 당혹케 했다.
tvN은 자막을 통해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더블 캐스팅' 방송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사과 코멘트를 내보냈다.
tvN은 2017년 드라마 '화유기' 방영 당시에도 방송 지연 사고와 미완성 장면을 내보내는 초유의 방송 사고를 내 거센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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