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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본드 팬 사이트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연기하라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MI6-HQ 팬사이트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연기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는 시점에서 마케팅 스케줄보다 공중 건강을 우선해야한다”고 밝혔다.
앞서 디즈니는 3월로 예정된 ‘뮬란’의 한국 개봉일을 연기한 바 있다. 과연 UPI도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연기할지 주목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전 세계적으로 9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3,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이탈리아를 비롯해 미국, 영국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이다.
[사진 = UPI, 버라이어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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