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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리그 7호골을 터트렸지만 소속팀은 패했다.
홀슈타인 킬은 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4라운드에서 하노버에 1-3으로 졌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 리그 7호골을 성공시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리그 8위 홀슈타인 킬은 9승6무8패를 기록하게 됐다. 홀슈타인 킬은 최근 3연승 후 2연패를 기록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하노버는 전반 11분 귀데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홀슈타인 킬은 후반 23분 이재성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재성은 코너킥 상황에서 오즈칸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문전쇄도하며 슈팅으로 연결해 하노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하노버는 후반 35분 오츠즈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하노버는 후반 45분 베이단트가 쐐기골을 터트렸고 결국 하노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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