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유망주 이재윤이 볼빅의 후원을 받는다.
볼빅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이재윤(20)과 조인식을 갖고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윤은 KLPGA의 점프투어와 드림투어에 이어 정규투어에서도 ‘Volvik’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골프공, 캐디백, 장갑 등 볼빅의 각종 골프용품을 지원 받게 된다.
이재윤은 초등학교 6학년 무렵 아버지와 TV로 골프를 시청하다 골프에 호기심이 생겨 골프채를 잡았다. 이후 중학교 2학년부터 볼빅의 골프공을 사용해 주니어선수 시절을 보냈고, 점프투어와 드림투어, 그리고 2020시즌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해 자신의 첫 꿈을 이뤘다.
이재윤은 엘리트 코스로 불리는 국가대표나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된 경험은 없다. 하지만 볼빅은 "가능성을 믿고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결국 이재윤이 2018년 KLPGA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9차전 우승과 17차·18차전 준우승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KLPGA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개막전 우승과 함께 꾸준한 활약으로 시즌 상금랭킹 14위에 오르며 2020년 KLPGA 정규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
볼빅은 이재윤에 대해 "171cm의 큰 키와 빼어난 외모로 차세대 KLPGA 미녀골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봉중근이 외삼촌으로 ‘집안의 우수한 스포츠 DNA’를 물려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재윤은 “먼저 문경안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주니어 시절부터 적극 후원을 해줬고 그 후원을 자양분으로 삼아 소중한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신인답게 당차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통해 볼빅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볼빅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