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고향집을 찾은 뒤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안혜경은 평창 고향집을 방문해 가족들과 만났다.
촬영이 평창에서 진행됐고, 안혜경은 "여기서 10분정도 가면 우리집"이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반찬을 얻으로 안혜경과 함께 고향집을 갔다.
안혜경은 어머니가 뇌경색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오른쪽 손이 마비라서 왼쪽으로는 다 가능하다"라고 했다. 그는 앞서 방송에서 "어머니가 뇌경색이 와서 요리를 전혀 못한다. 엄마 밥을 못먹은지 10년 정도 됐다"고 했다.
안혜경의 가족들은 안혜경 뿐만 아니라 '불청' 식구들 모두를 환대했다. 이들은 새배를 드린 뒤 반찬 등을 받아 집을 떠났다.
차 안으로 돌아온 안혜경에게 강문영은 "짧게 왔다 가려니 마음이 좀 그렇겠다. 나도 돌아서서 생각해보면 못된게 군게 마음 아프고 그렇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안혜경은 눈물을 터트렸고, 그는 "난 소원이 있다. 엄마랑 1분 통화하는게 소원이다.
엄마가 나한테 잔소리 진짜 많이 했다"라며 아픈 엄마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한참을 눈물을 흘렸고, 안혜경은 가족과의 추억과 아프지 않았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