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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송진우가 일본인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가수 슬리피와 송진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송진우는 스킨십에 대한 얘기를 이어가던 중 "제가 국제 결혼을 해서 한일부부지 않냐"며 "한국에서는 연인끼리 손잡고 어깨동무도 하고 그렇게 다니는 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송진우는 "그런데 아내가 한국에서는 잘 잡다가 일본에서는 손을 잡으려고 하면 갑자기 뿌리치더라. 다른 사람들 시선 때문에. 일본에서는 그게 조금 민망한 부분인 것 같더라"라고 문화 차이를 설명했다.
송진우의 말에 가수 정은지가 "그런 부분을 연애할 때 처음 알았냐"고 묻자 송진우는 "그렇다. 당연히 저한테 얘기를 하긴 했는데, 그땐 '뭘 그런 걸 신경쓰냐'고 생각했었다. 그 이후엔 '문화를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송진우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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