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에 올랐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은 4일(이하 한국시각) 2021년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골프 명예의 전당은 올해 초 최소 연령 기준이 50세에서 45세로 낮아졌다. 1975년생인 우즈는 내년 45세가 되며 규정 변경 이후 첫해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역대 최연소 헌액을 노린다.
남자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 위해서는 주요 투어에서 15승 이상을 올리거나 4대 메이저대회 및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둬야 한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82승을 기록 중이며, 이 중 15차례 메이저우승을 차지했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려면 2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투표에서 75%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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