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삼성화재 외국인선수 안드레스 산탄젤로가 코로나19 여파로 고국행을 택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4일 산탄젤로의 이탈리아 출국 소식을 전했다. 산탄젤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V리그가 중단되며 구단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삼성화재는 선수 뜻에 동의하며 원만한 합의 아래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산탄젤로도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SNS에서 출국 전 사진과 함께 “한국에서의 너무 좋았던 경험이 끝났다. 그 동안 나를 도와주시고 나를 위해 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산탄젤로는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득점 17위(294점)에 그쳤다. 잦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많았다.
[산탄젤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