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삼성생명과의 리매치서 승리하며 3위를 지켰다. 5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70-44로 이겼다. 11승15패로 3위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9승17패로 5위.
1일 맞대결 이후 사흘만에 다시 만났다. 삼성생명은 발목이 좋지 않은 김한별과 배혜윤 대신 김보미와 양인영이 먼저 나왔다. 이주연이 비키바흐의 골밑슛을 도운 뒤 직접 속공 득점을 했다. 윤예빈은 양인영의 컷인 득점을 지원했고, 이주연의 뱅크슛으로 달아났다. 윤예빈의 3점슛도 나왔다.
신한은행은 아이샤 서덜랜드가 김수연, 김단비의 랍패스를 점수로 연결했다. 중거리슛도 넣었다. 속공 득점과 추가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 막판 비키바흐의 자유투로 정비했다. 1쿼터는 삼성생명의 12-11 우세.
신한은행이 2쿼터에 흐름을 바꿨다. 한채진이 김아름의 패스를 3점슛으로 마무리했고, 김단비의 돌파와 김수연의 속공 득점, 김이슬의 도움에 의한 한채진의 골밑 득점으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골밑슛, 윤예빈의 턴어라운드슛 외에 주춤했다.
신한은행은 2쿼터 막판 김단비가 속공으로 3점 플레이를 만들어냈고, 한엄지와 김아름의 3점포로 도망갔다. 삼성생명은 이민지의 3점포, 김한별의 도움에 의한 김한비의 앨리웁슛으로 추격했으나 종료 전 약 3분간 득점하지 못했다. 2쿼터는 신한은행의 36-27 리드.
신한은행이 3쿼터에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이 초반 배혜윤의 미스매치 득점 이후 주춤하자 한채진의 좌중간 3점포, 김이슬의 사이드슛, 김단비의 돌파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돌파로 정비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서덜랜드의 3점포로 도망갔다. 3쿼터는 신한은행의 54-35 우세.
신한은행이 4쿼터에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서덜랜드의 스틸과 속공, 김단비의 도움에 의한 김수연의 골밑 득점, 한채진의 도움에 의한 김수연의 속공 등으로 경기종료 5분23초전 30점차로 도망갔다. 승부를 가른 순간이었다. 서덜랜드가 20점 14리바운드, 김단비가 13점 7어시스트로 가장 돋보였다.
[서덜랜드(위), 김단비(아래).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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