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여유를 찾았다."
신한은행 아이샤 서덜랜드가 4일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서 20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서덜랜드가 득점과 리바운드서 제 몫을 해주면서 신한은행의 3위 다툼에 큰 도움이 된다. 이날 9점에 그친 삼성생명 비키바흐를 압도했다.
서덜랜드는 "기분이 매우 좋다. 이틀 전 게임을 해서 힘든 상황이었는데, 다 같이 잘 맞춰서 이겼다. 이젠 누가 끝까지 버티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관중 경기는 처음인데, 벤치에서의 토킹이 잘 들리는 점은 좋은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서덜랜드는 최근 좋은 활약에 대해 "한국리그가 다른 리그와 특성이 다르다. 팀 색깔에 맞춰가는 게 중요하다. 다른 팀에 있을 때보다 코트에서 뭘 하는지 알고 있고 편하게 게임을 하고 있다. 여유를 찾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서덜랜드는 한국에서 크게 번진 코로나19에 대해 "남부지방으로 가는 건 위험하다고 본다. 그래도 실내에서 손을 잘 씻고 관리를 잘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서덜랜드.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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