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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볼넷과 득점을 추가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올렸다.
이날 결과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308에서 .286(14타수 4안타)이 됐다. 7경기 1홈런 3타점 3득점.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가동한 최지만은 전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최지만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좌완 앤써니 케이와 만난 최지만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헌터 렌프로의 안타 때 3루까지 향한 최지만은 케빈 키어마이어의 안타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브라이언 모란을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이어 브랜든 로우의 안타 때 또 다시 홈을 밟았다. 단 2이닝만에 2번째 득점.
세 번째 타석은 4회 찾아왔다. 4회말 선두타자 제이콥 웨그스펙과 상대한 최지만은 삼진으로 돌아서며 3연타석 출루는 실패했다.
이후 최지만은 6회초 수비를 앞두고 브라이언 오그래디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같은 팀 2번 타자 3루수로 나선 쓰쓰고 요시토모는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경기에서 물러났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357(13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한편,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6회초 현재 5-4로 앞서 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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