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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뉴욕 메츠에 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을 마감하며 시범경기 성적 5승 1무 7패를 기록했다. 메츠 역시 5승 1무 7패.
메츠는 1회부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선두타자 제프 맥닐의 2루타로 포문을 연 메츠는 브랜든 니모의 안타에 이은 피트 알론소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마이클 콘포토의 병살타 때 한 점을 추가했다.
3회까지 2-0 리드를 이어가던 메츠는 4회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1타점 3루타로 3-0을 만들었다. 이어 6회 누네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보탰다.
7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한 세인트루이스는 8회 나온 놀란 고먼의 홈런으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나선 잭 플래허티는 4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는 4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날은 주춤했다.
타선은 5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고먼이 홈런, 오스틴 딘이 3타수 2안타로 분전했다.
메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맥닐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은 6일 메츠와의 경기에 등판한다. 당초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가벼운 사타구니 통증으로 인해 등판이 연기됐다.
[잭 플래허티.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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