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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에인절스가 트레이드 마감 전 선발투수 보강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각) “너무 이른 예상이지만, LA 에인절스는 트레이드 마감기간인 7월에 선발투수 보강을 목표로 할 것이다. 경쟁력 있는 선발투수가 그들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인절스는 선발투수 전력이 취약하다. 그리핀 캐닝이 최근 MRI 진단을 통해 팔꿈치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고, 이번 주 내에 재검진을 통해 시즌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오프시즌에 훌리오 테헤란, 딜런 번디 등을 영입했으나 무게감은 떨어진다. 투수 복귀를 준비 중인 오타니는 빨라야 5월 중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MLB.com은 에인절스가 노릴만한 후보로 맷 보이드(디트로이트), 존 그레이(콜로라도) 등을 언급했다. 또한 “베테랑 영입을 추진할지도 지켜볼 일이다. 이 경우 다르빗슈 유, 호세 퀸타나(시카고 컵스)가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다르빗슈는 2020시즌까지 전체 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 실제 컵스는 2019시즌 종료 후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다르빗슈 트레이드와 관련된 문의를 받았지만, 성사되진 않았다.
[다르빗슈 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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