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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도 1억원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 관계자는 5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금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한국은 코로나19로 인해 비상사태에 놓였다. 5일 오전 기준 확진자는 5,766명이며, 35명이 사망했다. 스포츠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프로야구는 출범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를 취소했고,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시즌을 중단했다. 여자프로농구는 무관중 속에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가운데 류현진도 1억원을 쾌척했다. 류현진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를 통해 “방역물품이 필요한 대구, 경북 의료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전국 각지의 국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2019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의 초대형계약을 체결했다. 토론토의 2020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기대를 받고 있는 류현진은 오는 10일 탬파베이 레이스 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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