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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보이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30)가 입대한다.
승리는 오는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병무청은 지난달 4일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이에 따라 승리의 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병무청은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진행 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30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승리를 불구속기소했다.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외국 투자자를 상대로 29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여성의 나체 사진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전송한 혐의 등을 받는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 입대를 앞둔 승리가 지인들과 환송 파티를 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승리가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 복무 기간인 18개월을 의미하는 숫자 '18' 모양의 초를 꽂은 케이크가 담긴 사진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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