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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이 엠넷 개국 25주년을 맞아 Meet, Play, Connect로 구성된 세 가지 주제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공개한다.
먼저 엠넷의 역사와 함께한 1990년대부터 2000년대의 레트로 명곡들의 커버 무대가 펼쳐진다. 빅스 켄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며 1990년대의 감성과 추억을 소환할 계획이다. 카드는 룰라의 '비밀은 없어'와 '날개 잃은 천사'를, (여자)아이들 민니와 미연은 S.E.S의 'Be Natural'을 커버한다. 여자친구 유주는 패닉의 '기다리다'를 부르며 청순하고 아련한 음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무대들도 마련됐다. 한국 힙합의 레전드, 래퍼 타이거 JK와 Bizzy가 시대를 풍미했던 드렁큰 타이거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사한다.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Monster' 등 힙합 팬들의 몸을 들썩이게 만들 명곡들을 무대 위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댄서 제이블랙은 샤이니의 'Sherlock'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며 또 다른 매력적인 무대를 만들어낼 전망. 정은지는 록의 대표곡 YB의 '너를 보내고'를 커버하며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엠넷과 성장해온 글로벌 아이돌의 곡들도 준비돼있다. 미국 빌보드에서 극찬한 글로벌 아이돌 이달의 소녀는 슈퍼주니어의 신드롬급 인기 곡 'Sorry Sorry'를 커버한다. 지난 해 국내외를 넘나들며 투어 공연을 성료한 차기 글로벌 대세 더보이즈는 일본 오리콘 차트를 점령한 동방신기의 '주문' 커버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아이즈원, 드림캐쳐, 이달의 소녀, 예지, 체리블렛 등이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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