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방의학 전문가가 마스크 재사용 방법으로 자외선살균기를 권고하며 마스크살균기 ‘UVPOT’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UVPOT’은 옵토엘이디 주식회사에서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휴대용소독기로 UVC 라는 강력한 자외선으로 짧은 시간 안에 집중 살균이 가능하다.
지난 2일 호흡보호구 융합기술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고된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욱 교수의 기고문에 따르면 “마스크 재사용 방법으로 알려진 일광건조, 알코올 소독, 스팀살균, 전자레인지 소독과 표백제 등을 실험한 결과 알코올, 표백제, 살생물제 등은 잔류물질로 인한 냄새가 나고 살균력이 일정하지 않아 장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팀 살균은 마스크에 변형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으며 전자레인지 사용시 마스크의 금속성 물질이 있을 경우 위험하며 일부 마스크의 경우 내부 필터에 손상이 오는 문제가 제기됐다며 일광건조는 바이러스 제거에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이며 자외선 살균처리의 경우 마스크의 형태 변형 없이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소멸시킬 수 있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주)옵토엘이디의 ‘UVPOT’은 UVC파장을 이용한 자외선소독기로써 마스크의 필터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고,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차키, 리모컨, 키보드 등 개인사용 물품은 물론 엘리베이터 버튼, 문 손잡이 등 위생에 취약한 외부의 공용 사용 부분의 살균이 가능하다.
그리고 중금속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자 램프 교체가 필요 없는 반영구 제품으로, 2세대 모델부터는 인체 방향으로 UV 빛이 나올 시 자동으로 꺼지는 안심모드가 탑재되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마스크소독기 ‘UVPOT’을 개발한 ㈜옵토엘이디는 친환경적 차세대 광원인 LED 조명의 대중화에 힘쓰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살균 관련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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