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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보이그룹 NCT 127이 신곡 '영웅(英雄; Kick It)'으로 컴백했다. 지난해 5월 발표한 미니앨범 이후 10개월 만이다.
NCT 127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총 열세 곡이 수록된 정규 2집 'NCT #127 Neo Zone(엔시티 #127 네오 존)'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영웅'은 강렬한 템포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가사에 재치 있게 담았다.
퍼포먼스는 화려한 액션신을 표현한 군무를 비롯해 팔과 다리를 이용한 절도 있고 파워풀한 동작, 이소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술 제스처를 모티브로 한 포인트 안무 등으로 구성됐다.
NCT 127은 뮤직비디오에서 중독성 강한 힘 있는 사운드를 배경으로,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선을 압도한다. 눈이 부실 정도로 노란 공간을 배경으로 하며 한편의 훌륭한 액션 영화가 연상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의 정규 2집은 5일 기준 53만 장에 육박하는 선주만 수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MTV는 4일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NCT 127은 시그니처 스웨그와 무한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신곡 '영웅'으로 당당하게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제 그들은 진정한 영웅이 되어 무대에 오른다"며 "생생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신곡 '영웅' 뮤직비디오는 꼭 봐야 하는 작품이다", "NCT 127은 힙합, EDM 팝, 펑키하고 그루비한 매력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정규 2집 앨범으로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유명 매체 빌보드도 "신곡 '영웅'은 NCT 127만의 스웨그, 펑키한 후렴구, 묵직한 비트로 가득 차있어, 굉장히 매력적이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라며 "'영웅' 뮤직비디오 속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영웅으로 거듭난 NCT 127의 강렬한 모습은 훌륭한 액션 영화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한편 NCT 127은 이날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 = '영웅' 뮤직비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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