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이 일본 전지훈련을 조기 종료한 가운데, 외국선수들은 미국으로 돌아간다. 이들은 2020시즌 개막에 맞춰 한국에 입국하기로 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8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외국선수 3명은 8일 나리타 공항을 통해 일단 미국으로 귀국한다. 이어 시즌 개막 2주 전 한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 1월 30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삼성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돼 당초 6일까지였던 전지훈련을 15일로 연기했지만, 일본 정부가 9일부터 한국인 입국 제한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해 다시 일정을 조정했다.
삼성 선수단은 8일 2개조로 나눠 각각 후쿠오카, 미야자키를 경유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어 11일부터 국내서 2020시즌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한다. 삼성 외국선수들의 입국일은 오는 10일 열리는 KBO 이사회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벤 라이블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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