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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을 해 비난을 사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홍기준은 지난 7일 오후 음주 상태로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고 잠들었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오후 11시 20분쯤 운전자가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둔 채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홍기준을 발견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홍기준은 경찰에게 종로에서 술을 마셨다고 말했으며 경찰은 홍기준을 귀가 조치하고 추후에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홍기준은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04년 영화 ‘텍사스, 여름 음행을 피하는 신학생 부부 입술의 말’로 데뷔했으나 오랜 무명시절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드림즈 맏형 장진우 캐릭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홍기준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현재 배우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귀가해서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하게 조사받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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