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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재성과 서영재가 풀타임 활약한 홀슈타인 킬이 퓌르트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홀슈타인 킬은 8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킬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5라운드에서 퓌르트와 1-1로 비겼다. 이재성과 서영재는 각각 공격수와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리그 8위 홀슈타인 킬은 이날 무승부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9승7무9패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퓌르트는 경기시작 1분 만에 에른스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른스트는 팀 동료 레돈도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홀슈타인 킬은 전반 35분 뮐링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팀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재성은 퓌르트의 세귄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뮐링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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