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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진종현(성동일)과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정지소)의 파이널매치 서막이 올랐다.
9일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 측은 진종현과 백소진이 서로를 향해 불꽃 눈빛을 겨눈 심야 대면을 공개했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밀폐된 지하철에서 펼쳐진 백소진, 진경(조민수)의 숨 막히는 데스매치와 사지가 뒤틀린 채 처참한 최후를 맞은 진경의 모습이 큰 충격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진종현, 백소진의 서슬 퍼런 대립이 담겨 보는 이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백소진은 더 이상 자신의 분노를 숨길 수 없는 듯 핏발 선 눈빛으로 진종현을 살벌하게 노려보고 있다. 금방이라도 진종현을 방법할 것 같은 시한폭탄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진종현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여유만만한 모습. 마치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듯 백소진을 향해 비웃음을 보내는 여유 넘치는 모습이 보는 이에게 등골 오싹한 섬뜩함을 선사한다.
'방법' 제작진은 "관록의 성동일과 괴물 신예 정지소가 나이를 초월한 연기 호흡으로 극을 쥐락펴락하며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조민수의 죽음과 함께 본격적으로 펼쳐질 파이널매치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날 방송에서는 성동일, 정지소의 소름 돋는 연결고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비밀의 판도라가 깨진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방법' 9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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